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의 집을 사려면 급여를 한 푼도 쓰지 않고 8년 7개월 동안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의 주택 구입 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8.6배로, 기간으로는 8년 7개월치 평균 급여를 모아야 평균 가격의 집 한 채 값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PIR은 평균 소득을 버는 사람이 평균 가격의 주택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계산한 지표다. 전국 PIR은 6.7배다.
정순우 기자(snoop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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