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국방부·농식품부·해수부, '軍급식' 개선 위해 머리 맞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산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 추진…'군급식 발전 업무협약'

연합뉴스

어머니모니터링단, 장병과 함께 식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국방부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군 급식의 종합적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김양수 해수부 차관 등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급식 관련 3개 부처가 협력해 60만 군 장병들의 급식 질을 높이고, 장병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국내산(지역산) 농축수산물 소비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는 ▲ 조리병 교육 및 조리경연대회에 관한 사항 ▲ 범부처 합동위생점검 및 기관 간 정보공유에 관한 사항 ▲ 국내산(지역산)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이들 3개 부처는 이르면 7월부터 조리병 교육, 장병 대상 식생활 교육, 군 조리경연대회 합동 개최, 군 급식 합동위생점검 관련 분야별 전문가 추천 등 구체적인 협업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주석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군 장병들의 먹거리 건강과 군 급식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