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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국방부·농식품부·해수부, 軍 급식 발전 위해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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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급식 질 제고 및 지역산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 목적

뉴스1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올해 첫 입영행사에서 입대 장병들이 거수경례를 하며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2019.1.7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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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국방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17일 오전 국방컨벤션에서 군 급식의 종합적 발전을 위해 협약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등 협약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급식 관련 3개 부처가 협력해 60만 군 장병이 먹고 있는 군 급식의 질을 높이고, 장병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국내산(지역산) 농축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국방부 측은 설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Δ조리병 교육과 조리경연대회에 관한 사항 Δ범부처 합동위생점검과 기관 간 정보공유에 관한 사항 Δ국내산(지역산)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서주석 차관은 "군 급식의 발전을 위해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협력을 약속한 점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군 장병의 먹거리 건강과 군 급식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가 마련돼 군 급식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지역 농촌과 군이 상생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차관은 "우리 수산물 공급 확대와 더불어 군 장병들의 건강한 식생활 등을 위해 조리병 교육도 지원하고, 신규 조리법 등도 적극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했다.

국방부-농식품부-해수산는 협약서 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협업 프로그램을 이르면 7월부터 긴밀히 협조해 추진할 예정이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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