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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정재훈 한수원 사장, 세계원전사업자협회 30주년 기념식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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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사장이 지난 15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수원과 WANO 도쿄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제공=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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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15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수원과 WANO 도쿄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연설했다.

17일 한수원에 따르면 기념식에는 톰 미첼(Tom Mitchell) 런던 본부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9개국 22개 회원사에서 140여 명이 자리했으며 정재훈 사장은 지난해 WANO 이사로 취임해 오는 7월부터는 아시아지역을 총괄하는 WANO 도쿄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 사장은 “APR1400 원전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법제화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현재 NRC 설계인증이 유효한 노형은 AP1000과 ESBWR로 미국 노형뿐인데 한국의 APR1400이 미국 외 노형으로는 유일하게 설계인증 법제화 마무리 절차를 앞두고 있다”며 “세계 원전 규제의 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NRC의 인허가 요건을 만족한 점이 굉장히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

WANO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 원전 사업자 간 정보교환 및 안전성 증진을 위해 1989년 설립되어 총 39개 나라의 113개 회원사가 있으며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일본 도쿄, 미국 애틀랜타, 러시아 모스크바, 프랑스 파리 등 총 4개 지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수원은 도쿄센터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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