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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44%, 민주당 38%…나란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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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p 내린 38%, 한국당 1%p 내린 24%
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44% 부정평가 47%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나란히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자유한국당 지지율도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3일간 전국 유권자 100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p 내린 38%, 한국당 지지율은 1%p 내린 24%로 각각 집계됐다. 두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5%p에서 이번 주 14%p로 약간 좁혀졌다.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8%, 바른미래당은 1%p 하락한 4%였고, 민주평화당은 1%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2%p 늘어난 24%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p 하락한 44%, 부정 평가는 2%p 상승한 47%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거나 '모른다', '응답 거부'는 9%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4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등이 꼽혔고, 긍정 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외교 잘함'(8%) 등이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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