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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가장 구매하고 싶은 LPG차 1위…'신형 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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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케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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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상원 기자 = 가장 구매하고 싶은 액화석유가스(LPG)차로 현대 신형 쏘나타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케이카에 따르면 ‘현재 일반인 대상 판매를 개시했거나 출시 예정인 LPG차 중 가장 구매하고 싶은 차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현대 신형 쏘나타가 27.1%로 1위에 올랐다. 최근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LPG차 일반판매 확대를 위해 LPG 모델을 택시로 판매하지 않는 한편, 연비도 이전 모델보다 8.4% 개선시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 △기아 K7(13.3%) △현대 그랜저(12.9%) △르노삼성 QM6(11.6%) △르노삼성 SM7(10.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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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차를 구매해 볼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84.1%가 ‘기회가 된다면 LPG차를 구매한다’고 답했다. LPG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연료비와 유지비가 저렴하다(62.9%)’는 점을 꼽았다. 이어 ‘환경 오염이 적다(19%)’, ‘타 유종 대비 차 가격이 저렴하다(17.8%)’는 이유가 뒤따랐으며, ‘친환경적이다’, ‘이미 LPG차를 타고 있고 만족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소비자 대부분이 LPG차의 높은 가성비와 경유 및 휘발유차 대비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고, 유지비가 저렴한 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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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LPG 차 구매 시 적정 가격대’는 2000~3000만원 사이를 선택한 응답자가 45.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00~2000만원 사이(21.4%), 3000~4000만원 사이(13.6%)순으로 나타났다.

LPG차의 구매 의사를 묻는 질문에 ‘구매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15.9%로, ‘타 유종 대비 주행 성능이 떨어진다(25%)’는 점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밖에도 ‘충전소 인프라가 부족하다(21.9%)’, ‘가스 폭발 등 안전성이 의심된다(18.8%)’, ‘연비가 낮다(13.5%)’는 이유가 뒤따랐다. 아직까지 LPG차가 디젤이나 가솔린 차량에 비해 주행성능이 다소 떨어진다는 인식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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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는 “케이카에서는 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지난 15일까지 약 830여대의 LPG 중고차가 판매됐으며, 주 평균 약 100대씩 꾸준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다양한 LPG 신차 출시 및 인프라 구축이 활발해짐에 따라 중고 LPG차 시장도 관련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카는 LPG차 대중화에 발맞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LPG차’를 주제로 지난 4월 24일부터 열흘간 설문조사를 진행, 성인남녀 59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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