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美, '대북 제재위반' 中은행 3곳 매일 벌금 5만 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법원이 대북제재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은행 3곳이 자료 제출이나 증인 출석에 응하지 않아 이행 시점까지 매일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전했습니다.

VOA는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장이 이들 은행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법정 모독으로 간주해, 하루에 5만 달러, 약 6천만 원씩의 벌금을 책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은행 3곳이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앞서 법원은 이 은행들이 중국 정부 소유이며 이들 가운데 2개 은행은 미국에 지점을 설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검찰은 이들 은행이 불법 돈세탁에 관여해 대북제재와 미국 은행비밀유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위해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해왔습니다.

이에 미국 법원이 지난 2017년 12월 자료를 제출하라는 행정명령을 발부했지만, 해당 은행들은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