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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GC녹십자엠에스, 日에 82억원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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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야오 유키토시(Yao Yukitoshi) 아크레이 최고재무책임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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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GC녹십자엠에스는 일본 의료기기업체 아크레이에 685만달러(82억원) 규모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의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크레이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8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 GC녹십자엠에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화혈색소(HbA1c)는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혈색소(헤모글로빈)와 포도당이 결합된 상태이며, 3개월 동안 평균 혈당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당뇨병 지표다.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당화혈색소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인쇄하는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진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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