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 따르면 이날 12시20분경 대산공장의 SM 공장내 잔사유(제품을 생산하고 남은 원료) 탱크에서 발열이 발생해 유증기가 유출됐다. 잔사유 탱크는 액상연료의 응고를 막기 위해 스팀을 통해 일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화토탈 측은 “사고 발생 후 스팀 차단 및 탱크 외부 벽면에 살수를 진행해 탱크 온도를 낮췄고 오후 2시경 탱크 발열, 유증기 유출 등이 모두 정상화 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제조탱크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유증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문자를 보내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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