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전여옥 “김웅 기자 ‘좌파정권에서 결국은 손석희 버리지 않을까 생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키뉴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는 '현장'이라는 말, 수습시절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죠. '사람은 역시 만나봐야 한다'는 것, 제 인생 모토입니다. 오늘 김웅 기자가 저희 안빵TV에 나왔어요'라며 '첫인상-소년 같았어요. 눈도 예쁘고 특히 옆 얼굴선, 프로필이 멋졌어요. 왜 맨날 정면 샷만 나오나-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이런 첫 인상을 넘어서서 그는 '기자'였습니다. 자존심 하나로 똘똘 뭉쳐 사는 기자였어요. 저는 그 점에 아주 흡족하고 기뻤습니다. 안형환 선수는 김웅기자 데스크까지 해서 잘 알죠'라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오늘 김웅 기자는 몇 가지 주제로 말했습니다'라며 '손석희는 어떤 인간인가? '거짓말을 놀랍게, 아무렇게 지도 않게 하는 사람' '기자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현장경험이 전혀 없어 놀랐다' '한국에서 영향력1위라고 하는데 의외로 너무 무식해서 진짜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사건은 어떻게 될까? '내 담당 변호사가 이것은 확실한 배임미수인데 경찰이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결론은 내 분노했다' '검찰이 경찰이 수사내용이 부실하다고 한 것은 당연했다' '이 사안에 대해 청와대쪽 메시지가 전달되는 듯 했다' '좌파정권에서 결국은 손석희를 버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로 갖고 가기엔 너무 더러운 부담이다''라고 방송 내용을 소개했다.

또 김웅 기자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 ''무소속 국회의원도 국회의원 아닌가? 소속없는 기자지만 진짜 기자정신으로 꾸준히 취재할 것이다' '김태희, 임응수 변호사, 무료변론해주시는 이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응원해 달라' 그리고 묵직하고 힘있는 어조로 말했습니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요'라며 '지금 김웅기자는 거대권력과 싸우고 있습니다. JTBC와 손석희-우리나라 언론인중 영향력 1위라는?-와 그리고 그 뒤에 '온 세상을 휘두르는 초거대 권력'과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저도 이런 거대권력과, 반쪽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과 싸워봐서, 전면전을 치렀기에 잘 압니다. 그의 아픔과, 그의 상처와 그리고 그의 용기를요. 김웅 기자, 여러분 응원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