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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이방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UPCYCLING PROJECT-U.C.P)'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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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공연 및 전시 예술을 기획하는 주식회사 이방인(대표 윤영인)은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예술극장에서 5월 20일(월)부터 8월 31일(토)까지 약 3개월 간 '업사이클링 프로젝트(UPCYCLING PROJECT-U.C.P)'를 진행한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이방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기존의 것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자는 슬로건과 기존의 제품에 국한되어 있는 ‘업사이클링’을 공간에 부여해보자 라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UPGRADE + RECYLCING = UPCYCLING'을 결합한 용어를 바탕으로 기존의 것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카페 떼아뜨르’ 문화를 접목시켜 카페와 극장이 결합된 연희예술극장을 각기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여 예술가들만의 공간으로 창조해내고 다른 활용 방식을 사용하여 새로운 가치와 개성이 부여된 공간을 만들어 내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이방인 관계자는 말했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연희예술극장이 준비한 총 10개의 팀이 함께 만드는 ‘공간예술 축제’로 총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10개의 팀들이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예술을 연희예술극장에서 자유롭게 창조해낸다.

예술가 팀들은 장르 또한 다양하다. 뮤지컬로 시작되는 축제는 판소리극, 퍼포밍 조각 전시, 비주얼 페인팅 연극, 소설극, 한국무용, 현대무용, 시 전시 및 낭독회와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 힙합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예술가 팀들은 ‘새로운 공간 창출’ 이라는 공통된 목적 아래 작품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는 독특하게도 ‘시’를 전시하는 ‘백인경 시인’과 그래피티 아트와 힙합공연을 준비하는 ‘RELAMOBBS(렐라맙스)’를 선보이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라고 이방인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굄성, 91’이 준비하는 조각, 공예, 설치 등 전시 퍼포먼스는 ‘색욕’이라는 주제를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브아아트’에서 준비하는 표현주의적 실험극 ‘피의 결혼’과 ‘뮤지컬듀오에스’에서 준비하는 소리극(판소리) ‘안티고네전’ , 인디밴드 ’GRIN’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하자’의 음악극 ‘안녕’, 베스트셀러 ‘쇼코의 미소’와 ‘빛의 호위’를 원작으로 연극을 만드는 ‘옾 프로젝트’(이하 연극)와 ‘댄싱9’ 출신의 팀인 ‘빛아트컴퍼니’의 ‘영혼컬렉션’과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결합인 ‘MMAP’, 대학로의 뮤지컬배우와 함께하는 ‘LEAD H&P’의 ‘뮤지컬 콘서트’가 진행된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연희예술극장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티켓은 공연 한달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작품 별로 금액이 상이하다.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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