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웅진렌탈' 인수합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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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웅진그룹 지주회사인 웅진이 17일 렌털사업부를 웅진코웨이에 매각했다.

이날 웅진코웨이는 사업적 시너지 제고를 위해 웅진 렌털사업부인 '웅진렌탈'의 영업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수기준일은 내달 30일이다.

웅진코웨이는 웅진렌탈 인수합병으로 판매인력 및 서비스 인력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계정 통합 관리를 통한 고객 확대와 동일 사업 통합 운영을 통한 운영 효율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양수가액은 약 495억원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계정 및 내달 거래기준일까지 유입계정의 향후 현금흐름 기준(DCF) 가치평가 방식으로 평가받은 금액이다.

웅진렌탈의 지난 3월 말 기준 총계정수는 6만6561건이다. 4~6월 월평균 4000개의 계정 순증을 가정해 6월말 기준의 총계정수는 7만8561개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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