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리비아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은 1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며 "귀국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하여 추가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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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외교부 관계자는 주씨의 건강이 비교적 양호해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주씨가 다소 야윈 것으로 보인다면서 "빛이 차단된 폐쇄공간에 오래 갇혀있다 보니 시력이 조금 안 좋아졌다고 본인이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주씨는 앞서 지난해 7월 6일 리비아 남서부 소재 수로관리회사인 ANC사 캠프에서 필리핀인 3명과 함께 무장괴한 10여명에게 납치당했다. 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석방됐으며 이날 현재 UAE 아부다비의 우리 공관에 머무르고 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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