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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주말 쇼핑정보] ‘때이른 더위’…에어컨, 하이마트·전자랜드 구입적기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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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1일까지 구매제품 따라 최대 60만원 캐시백 혜택 등 다양

아주경제

17일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고객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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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지역의 낮 최고온도가 30도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올 여름 폭염을 두려워한 소비자들의 에어컨 구입 욕구가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는 빨라진 에어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저마다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17일 가전양판점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5월 1~9일) 서울, 수도권 등지의 하루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면서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018년 5월 1~9일)보다 약 65% 늘었다. 특히 낮 한때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어섰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동안의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약 130% 폭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LG전자의 에어컨 구매시 구매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60만원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 6월 에어컨 극성수기를 앞두고 올해 에어컨 설치팀을 총 1700여팀으로 지난해보다 300여팀 늘렸다.

전자랜드도 오는 31일까지 ‘에어컨 미리장만’ 이벤트를 펼친다. 200만원 이상의 에어컨을 하나카드로 24개월 장기무이자 결제 시 금액대별 최고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삼성제휴카드 또는 롯데제휴카드로 삼성전자·LG전자·캐리어 프리미엄 에어컨 구매 시 금액대별 최고 2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밖에 에어컨 전 품목 대상으로 구매 시 삼성카드 포인트를 사용하면, 사용 포인트의 최대 10%를 포인트로 추가 제공한다.

전자랜드도 보다 신속한 에어컨 설치를 위해 올해 설치팀 인원을 약 20% 보강했다.

전자랜드 윤종일 판촉그룹장은 “때이른 더위로, 올해도 폭염 시작 전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실제 구매를 생각중인 고객들은 5월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적기”라고 말했다.

석유선 기자 stone@ajunews.com

석유선 ston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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