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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평화당 "보안사·옛 기무사에 5·18 진실 있어…文 지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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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수석대변인 "대통령 결단 촉구해"

뉴시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2018.08.07.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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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5·18 민주화운동 39주기를 맞은 18일"광주의진실을 밝히는 것은 최우선적인 적폐청산"이라며 "5·18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보안사와 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의 문서고를 열어젖히면 진실이 드러난다.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방해로 5·18진상규명위원회가 닻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더 빠른 방법이 있다"며 "5월 광주를 피바다로 만든 국가폭력은 군사기밀이나 국가보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2년 전 대통령의 광주 연설에 많은 국민이 눈물을 흘렸다. 국민은 정권이 바뀌었으니 광주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났지만 광주의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보안사와 안지사의 문서고를 열라'는 대통령의 명령은 광주에게 주는 역사적 선물이 될 것이다.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5·18 39주년을 맞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5·18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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