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황교안, 광주서 시민단체와 충돌…일부 시민 “물러가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부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 황 대표가 ‘국립 5·18 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 도착하자 일부 시민들과 시위대가 격렬하게 항의했다.

경찰 등 경호 인력이 인간 띠를 만들어 황 대표를 보호하려 했으나, 5·18 추모단체 회원 등 수백명의 시민들이 황 대표를 향해 달려들면서 현장에선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황 대표를 향해 물건을 던지거나 물을 뿌리는 장면도 목격됐다.

일부 시민들은 황 대표를 향해 “어디를 오느냐”, “황교안은 물러가라”고 외치기도 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