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광주 도착한 황교안, 일부 시민과 충돌 "물러가라" (영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찾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일부 시민들이 "물러 가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18일 오전 9시 30분쯤 버스를 타고 국립 5·18 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 도착한 황 대표는 버스에서 하차함과 동시에 시민들과 시위대의 항의를 받았다.

황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을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과 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 없는 기념식 참석을 반대해온 5·18 추모단체 회원 등 수백명의 시민이 황 대표를 향해 달려들고 밀쳐 순간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YTN에 포착된 현장 영상을 살펴보면 경찰 등 경호 인력이 인간 띠를 만들어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보호하려 했지만, 격렬한 항의를 막을 수는 없었다.

또 일부 시민들은 황 대표가 지나가는 길목에 누워 "황교안은 물러가라", "황교안 오지 마"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기념식장 안에서도 황 대표를 향한 격렬한 반발은 계속됐다. 오월 가족 시민들이 일어서서 "황교안 왜 왔냐, 물러가라"라고 외쳤으며, 일부 오월 어머니는 오열하며 항의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