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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해찬 "이제부터의 5월은 新노무현 찾는 전진의 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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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10주기 기념문화제서 밝혀

"5·16, 5·18, 노무현 서거…5월 잔인했던 달"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5.18.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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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이제부터의 5월은 우리가 '새로운 노무현'을 찾아 나가는 전진의 해가 발휘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를 방문해 "우리 현대사에서 5월은 슬프고도 잔인했던 달이다. 5·16 군사쿠데타가 있었고, 광주 5·18 참극이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다. 이렇게 지금까지 5월의 현대사는 슬프고 잔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23일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한다는 연락이 왔다. 미국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 추도식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며 "두 분은 현직에 있으면서 서로 다툼도 많이 있었는데 그래도 정이 많이 들어서 이번 추도식에 참석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3년 차에 들어갔다. 광주는 6월 항쟁을 낳았고, 6월 항쟁은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를 낳았다. 그리고 촛불혁명을 일으켰다"며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해서 이제 나라다운 나라, 바로 선 나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에서 기념사를 하면서 고립된 광주를 못 지켜준, 함께하지 못한 당시의 우리가 너무 부끄럽다는 책임감으로 이제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다 함께 문 대통령을 모시고 노무현 정신을 살려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이 역사를 견인해 나갈 것을 약속하자"고 보탰다.

이 대표는 "우리는 다 함께 문 대통령을 모시고 노무현 정신을 살려서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이 역사를 견인해 나갈 것을 약속하자"고 덧붙엿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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