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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SK에너지, 화물차 휴게소 내트럭하우스로 '로지스틱스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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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2006년부터 화물차 운전자 복지를 위해 운영해온 ‘내트럭하우스’로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한 ‘제22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대기업 부분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업, 단체,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SK에너지는 육상 물류운송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트럭하우스라는 사업 모델을 선도적으로 시행했다"며 "화물차 운전자 복지를 향상시킴으로써 공공 가치를 창출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내트럭하우스 울산 사업소 전경./SK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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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2006년 광양 화물차 휴게소를 시작으로 내트럭하우스 사업을 확대,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휴게, 주차, 정비, 주유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감소, 도로내 불법 주차 해소, 휴게 시간 보장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SK에너지는 2022년까지 내트럭하우스 30개소를 확보·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부산, 광양, 인천, 평택 등 전국 주요 항만 및 물류 거점에서 19개 내트럭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해, 인천, 울산 등에 신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에는 베트남 사이공 뉴포트와 화물차 휴게소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합작사를 설립해 내트럭하우스의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트럭하우스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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