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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한국 육상꿈나무 유망주들을 후원하는 MyNB(마이앤비) 기부 캠페인을 이어 간다.

뉴발란스는 지난 15일 잠실 주경기장에 있는 한국 중•고육상연맹 사무실에서 이랜드재단을 통해 한국 중•고 육상연맹 소속 스포츠꿈나무 361명에게 총 6000만 원 상당의 러닝화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품은 지난해 9월 진행된 MyNB(마이앤비) 기부 캠페인 '런 포 유얼 드림(RUN FOR YOUR DREAM)'을 통해 모인 기부금 1억 원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 중•고 육상연맹 소속 스포츠 꿈나무 55명에게 전달한 겨울 벤치코트에 이은 2회차 후원물품이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뉴발란스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을 위해 런온 서울 기부 레이스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올해 9월 진행되는 ‘2019 런온서울’ 대회를 통해서도 기부 캠페인이 계획돼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및 후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마이앤비 캠페인은 러닝 애플리케이션 마이앤비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자신이 달린 거리만큼 누적된 포인트를 직접 기부하면 뉴발란스에서 이에 두 배 달하는 금액으로 운동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용품을 후원하는 행사다. 지난해 8월3일부터 9월9일까지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총 3580명의 이용자가 1369만4591포인트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 됐고, 뉴발란스는 이에 두 배 달하는 금액 2738만9182원에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을 더해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이투데이/박미선 기자(on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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