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IG넥스원 대전R&D센터에서 열린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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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LIG넥스원이 지난 17일 대전R&D센터에서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LIG넥스원 임직원과 공군·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산·학·연·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현대·미래전의 핵심전력인 항공기 탑재 무기체계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항공 플랫폼 기반 유도무기와 전자·전자전 장비의 연구개발 및 성능개량 방안, 설계 및 기술검증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탐색기 등 유도무기 핵심 구성품을 비롯해 한국형 전투기(KF-X) 탑재를 목표로 개발에 참여 중인 항공전자 장비에 대한 전시도 이뤄졌다.

LIG넥스원은 이번 세미나가 항공무기체계 개발‧양산 전문가와 운용 주체 간의 열린 소통을 통해 국내 국방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찬 대표이사는 "지난 40여년 간 첨단 무기체계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전세계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항공 무기체계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의식을 갖고 R&D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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