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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영종 H2발전협·중개사연합회-M터치, 길거리 문화공연 주민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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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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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주민축제에서 서울시 고교연합 밴드 '동그라미'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M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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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중심지인 운서역세권의 H2발전협의회(회장 이승용) 및 영종공인중개사연합회(회장 김용길)가 공연&문화허브 'M터치'(회장 정현식·맘스터치 회장)와 손잡고 18일 H2지역 영종대로변 공원에서 개최한 '길거리 문화공연 주민축제'가 3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H2발전협의회·영종공인중개사연합회는 운서역 2번출구 인근 H2 200여 필지구역에 점포주택·게스트하우스·음식점·카페 등이 줄이어 완공·오픈하고 있고, 영종의 양대 명산인 백운산과 백련산을 양쪽에 끼고 있어 카페예술촌으로 가꾸기에 최적 여건이라고 보고 '마을만들기'에 나서고 있으며, 이날 첫 주민축제를 개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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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함께 많은 협찬품과 음식 나눔으로 시민 관객들이 소박한 축제를 즐겼다/사진=M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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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대표 우경원)·푸르미봉사단(단장 김정은)의 주관·봉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용길 영종공인중개사연합회 회장, 이승용 H2발전협의회 회장, 이충현 메가박스영종·예스코리아 회장, 조광휘 인천 시의원, 이성태 인천 중구의원, 유해운 인천공항을사랑하는사람들모임 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지역민 및 여행자 등 300여 명이 2시간 동안 공연 관람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과 협력의 뜻을 모았다.

조광휘 인천 시의원은 인사말에서 "영종-용유-무의지역을 연결하는 영종국제도시 둘레길 조성 계획이 착실히 추진 중"이라며, "백운산과 백련산을 연결하는 운서역세권 역시 둘레길의 중요한 지점으로서 앞으로 인천공항 이용객 및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도록 이번 주민축제 같은 문화예술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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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요 인사들이 공연 사이사이 인사말 축사 등을 전하면서, 공무원 주민 지역상인들이 합심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사진=M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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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M터치&월드에이드 밴드, 2019 제1회 영종 청소년가요제 봄결선 특별상 동그라미밴드(서울시 고교연합) 및 금상 이하영 학생(인천 청라 초은고), 직장인밴드 블랙펄이 멋진 공연을 펼쳐 그동안 호젓하기만 했던 이 어린이공원이 주민들의 박수와 호응 열기로 '문화공원'으로 변모한 듯 했다. 또 영종공인중개사연합회, H2발전협의회, M터치, 메가박스영종, 영종 골든튤립호텔, 마시안제빵소, 아성다이소, 우리은행 등에서 다양한 선물을 협찬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용길 회장·이승용 회장은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많은 H2지역 초입 대로변에 어린이공원이 있는 것은 부적절한 만큼 행정적으로 어린이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문제, 원활한 교통을 위해 공원 인접 좁은 진입로를 확장하는 문제가 시급하다"며 "한국 공연예술의 메카가 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같은 '영종 마로니에공원'으로 새 단장하여 공연예술이 지속적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단합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M터치는 매달 2,4주 토요일 오후 5~7시 메가박스영종 '스페이스184'에서 제1회 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 및 제12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예선랠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예선랠리도 시작함으로써 경연잔치가 더욱 다채로워진다. 3개 경연대회의 수상자들이 대회종료 이후에도 주로 한국의 관문 영종국제도시의 곳곳에서 공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M터치는 지역민 및 지역상인 등과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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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연주실력과 가창력을 갖춘 직장인밴드 블랙펄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사진=M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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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환 기자 m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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