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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는 비가 내리겠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지리산 부근이 10∼40㎜, 중부지방·전북·경북·울릉도·독도가 5∼20㎜로 예보됐다.

오후부터는 비가 개면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5∼19도, 낮 최고 기온은 17∼25도로 예보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국립환경과학원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층을 지나면서 서해안 지역 지상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3.0ｍ, 동해 앞바다에서 1.0∼3.5ｍ로 일겠으며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1.0∼3.0ｍ, 동해 1.5∼4.0ｍ로 예보됐다.

[이투데이/김진희 기자(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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