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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주가 흥행 '아스달 연대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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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스튜디오드래곤의 '아스달 연대기' 출연진 (사진=tvN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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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다음 달 방영되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흥행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TB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17일 종가는 8만2200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118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10억원으로 3% 늘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작비 증가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전 판매 비용 반영으로 무형자산 상각비가 예상 대비 크게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아스달 연대기'가 방영된다. 세트장 등 초기에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면서 시즌1의 이익 기여는 제한적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이익 기여는 시즌2 이후로 예상한다"며 "이미 시즌2 제작이 확정돼 있는 만큼 시즌1의 흥행 성패가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시즌1 흥행 시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높아지며 주가 상승이 가능할 수 있으나 흥행 실패 시 시즌2에 대한 기대감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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