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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스튜디오드래곤, 3년내 해외매출 비중 70%까지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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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대신증권은 2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지상파·OCN·tvN 등에서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tvN, OCN 등 17개의 채널을 운영하는 CJ ENM의 드라마 제작 자회사다. 2018년 25편, 2019년 30편, 2021년 40편의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대부분 작품은 CJ ENM에 우선 공급되고 일부 지상파향 및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로부터 약 300억원의 투자를 받아 국내 드라마 역사상 최대 제작비인 430억원 수준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제작했다”며 “해외 매출 비중은 38%로 글로벌 전략 1단계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까지 비중 50%, 2021년 이후 70% 이상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비중 증가는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낸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OTT 경쟁 심화의 해결책으로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K-Drama 선두자인 스튜디오드래곤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2%, 영업이익 성장률 30%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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