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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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0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2020년 이후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늘어난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는 2020년 실적이 기대된다"며 "2020년 매출은 17% 늘어난 1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264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에이의 1분기 실적은 전방산업 등의 부진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1% 감소한 3190억원을 기록했다.

유 연구원은 "관심은 하반기 수주 규모"라며 "무엇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투자에 따른 본격 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다소 미뤄졌던 BOE, CSOT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로부터의 수주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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