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의 피소 소식에 약세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4.59%) 하락한 1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약보합세다.
법조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100여명은 이번 주 중 회사 및 경영진을 상대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낼 예정이다.
소액주주들은 코오롱티슈진·생명과학이 지난 2017년 3월 인보사의 미국 내 위탁생산업체인 '론자'사로부터 인보사 주성분 중 연골세포가 실제로는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293유래세포)라는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도 그동안 이를 은폐해왔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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