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61%(12.59포인트) 오른 2068.3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원, 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1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8%(4.14포인트) 상승한 718.2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간은 코스닥시장에서도 33억원, 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지난주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식시장을 견인할 동력이 부재한 상황에서는 개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종목에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섬유의복, 전기전자, 증권, 운수창고, 철강금속, 운송장비, 보험, 유통, 종이목재 등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통신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LG생활건강(051900), KB금융(105560)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NAVER(035420)등은 투자자를 실망시키고 있다.
전준범 기자(bbeo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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