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쿠쿠홈시스가 1분기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9시15분 기준 쿠쿠홈시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3% 오른 5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쿠쿠홈시스의 1분기 매출액은 1312억원,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4%, 86.5% 증가했다. 공기청정기, 정수기, 전기레인지 등 각 제품군의 고른 성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로 지난주 주가가 18% 올랐으나 여전히 12개월 전망 PER(주가수익비율)은 15.8배 수준으로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생활가전의 안정적 고성장,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생활가전 등장으로 높은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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