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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롯데百, 잠실점서 26일까지 이모티콘 캐릭터 '오구'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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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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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잠실점 에비뉴엘 월드타워 지하 1층에서 인기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캐릭터 ‘오구(오리너구리)’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구’는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콘테스트인 ‘이모티콘 어워즈 2018’에서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한 캐릭터로, 현재 유명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인기 순위 1위다. 하찮으면서도 귀여운 콘셉트로 힘들어도 힘들다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현재 2030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모습을 캐릭터에 담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형·쿠션·볼펜 등 문구류, 핸드폰 케이스 등 70여종의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한다. 또한 행사를 기념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오구’ 캐릭터가 그려진 부채를 증정하며, ‘오구’의 다양한 이미지로 꾸며진 초대형 포토존도 운영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캐릭터 인기에 힘입어 2017년부터 이모티콘 캐릭터를 활용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7년 7월 선보인 ‘오버액션토끼’ 캐릭터 행사는 1주일 동안 4만여명이 고객이 방문해 기존 목표보다 4배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8월 열린 옴팡지게 귀엽다라는 의미를 가진 ‘옴팡이’ 캐릭터 행사는 1주일 간 약 1만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백화점은 ‘오구’ 행사 이후에도 인천터미널점에서 30일부터 6월9일까지 ‘오버액션토끼’의 패밀리세일 등 캐릭터 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 선임상품기획자(치프바이어)는 “귀엽고 깜찍한 콘셉트의 이모티콘 캐릭터가 인기를 끌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이모티콘을 주로 소비하는 2030 세대의 개성이 담긴 듯한 느낌의 캐릭터가 큰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표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소심하게 기분을 표현하는 ‘오구(오리너구리)’ 캐릭터로 바쁜 현대인들이 잠시나마 힐링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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