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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방북을 허용키로 한 가운데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인디에프는 전거래일 대비 신원우는 22.22%(1만3000원)오른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인디에프(14.50%), 신원(8.72%)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재영솔루텍(7.17%) 제이에스티나(6.28%), 좋은사람들(5.62%) 등이 잇따라 오름세다.

지난 17일 통일부는 국제기구를 통한 800만 달러 규모 대북 지원을 다시 추진하고 지난달30일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해 관계 기업들이 신청한 방북 요청서를 공식 승인했다.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3년 3개월 만이다.

개성공단 기업들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면서 관련 사업들이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면서 관련 수혜주도 덩달아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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