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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원내대표 호프미팅'…이인영 "맥주가 아닌 희망(hope)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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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 박선영 인턴 기자] [the300]"개성공단 방북승인, 인도적 지원 결정 환영"

머니투데이

 오신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20일 오후 '호프미팅'을 갖기로 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분명한 것은 맥주가 아니라 희망(hope)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방북 승인하고 인도적 지원 결정한것 환영할 일"이라며 "3년 3개월만에 기업인들 새로운 희망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단 재개까지는 아직 많은 고비가 남아있겠지만 북측에 우리 정부의 합의 이행의지를 확인시켜줄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적 지원도 신속추진해줄 것을 정부에 당부한다"며 "북한 주민에게 매우 큰 도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런 정부 조치들이 남북관계 (회복을) 촉진하고 북미대화를 재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측의 전향적인 응답도 신속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당 소속 5.18 망원 의원들에 대한 징계와 5.18 진상조사위 구성을 촉구했다. 그는 "한국당의 책임을 논하기 전에 우리의 전심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 역사의 정의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 박선영 인턴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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