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미국 증시 정규장 개장 전 1시간 30분 동안 한 프리마켓(Pre-market) 거래 시간도 1시간을 추가해 2시간 30분으로 연장했다.
유안타증권은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개장 전 및 장 종료 직후 기업 실적 발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장 기업들은 회계연도가 달라 실적 발표 시기가 제각각이고 대부분 상장사 실적이 정규장이 아닌 개장 전과 장 종료 직후 발표된다는 게 유안타증권의 설명이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미국 주식 거래 시간 연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갖게 하고 미국과의 시차로 인해 투자를 꺼리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으로 미국 주식을 비롯해 중국, 홍콩 등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 피자·음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미국 주식시장은 국내 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되는 정규장과 정규장 시작 전 5시간 30분 동안의 프리마켓, 장 종료 후 4시간 동안의 시간외거래 시장 등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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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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