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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뉴스룸24’ 통해 국민과 친근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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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미디어, 우체국 뉴스룸24 웹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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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미디어의 영향력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요즘, 기업과 공공기관들도 자체적인 브랜드 미디어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뛰어들고 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소통지수(ICSI)와 콘텐츠경쟁력지수(CQI)를 통해 최근 3개월간 기업(관)에서 제공한 콘텐츠를 모니터링, FGI, 빅데이터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 브랜 드미디어를 통한 이미지 제고와 마케팅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

기업에서는 브랜드 저널리즘 개념을 도입한 GE코리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뉴스룸 운영을 통해 브랜드 콘텐츠를 실시간 제공하여 성공을 거두면서 현대자동차, GS칼텍스, SK그룹, 신세계그룹, 삼성생명 등이 발 빠르게 브랜드 미디어 관점의 브랜드 콘텐츠를 일목요연하게 공유하여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공기관도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직접 소통을 위해 브랜드 미디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과 ‘소통’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우정사업본부가 국민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깝게, 알기 쉽게, 친근한 소통을 위해 뉴스룸 형태의 브랜드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바로 ‘우체국 뉴스룸24’이다.

2018년 8월 10일 오픈한 ‘우체국뉴스룸24’는 정부기관 최초의 공식 뉴스룸이다. 정확한 정보로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브랜드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 운영하고 있다. PC기반의 웹 페이지와 함께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사용가능 하도록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새로운 소식을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한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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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달을 맞아 발행하는 테마 우표를 설명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의 카드뉴스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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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뉴스룸24은 다양한 우정정책, 우체국 미담 등에 대한 뉴스를 제공하는 <우체국뉴스>, 우편, 예금 보험 상품에 대한 소개와 서비스 안내를 위한 <우체국서비스>, 다양한 우체국의 역사와 직원들을 소개하고, 여행, 취미, 독자글밭 등 사람 중심의 <우체국사람들>, 우정사업본부 내부 직원들의 소식을 공유하기 위한 <우리기관소식>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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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과 MOU를 체결하여 직원 건강관리에 큰 성과를 얻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의 카드뉴스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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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뉴스>에서는 우체국 관련 소식을 궁금해하는 국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 우정사업본부 직원들 역시 본부의 뉴스를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 우정정책, 우체국미담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훈훈한 우정사업본부의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공유되고 있다. 특히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하여 영상 위주의 뉴스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어 디지털 트렌드를 효율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우체국서비스>는 기본적인 상품 설명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데,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로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상품들을 카드뉴스의 형태로 깔끔하게 정리하여 콘텐츠로 전달하고 있다. 또는 상품에 대한 리뷰를 체험수기 형태로 제작하여 고객들이 더욱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다. 서비스 안내 콘텐츠에 SNS 이벤트를 포함시켜, 국민들이 우체국 뉴스룸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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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생활형 콘텐츠, 인문학/문학 콘텐츠, 고객 참여형 콘텐츠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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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뉴스룸24에서 특히 눈에 띄는 코너는 <우체국사람들>의 ‘생활의 재발견’이다. 다른 코너들이 우정사업본부와 연관이 깊은 콘텐츠들을 포함하고 있다면, 생활의 재발견 코너에서는 여행, 건강, 취미, 요리 등 생활형 콘텐츠들이 주로 업로드 되고 있다. 전국을 누비는 집배원들이 직접 추천하는 전국 팔도의 여행지 콘텐츠는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요리 코너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들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어,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독자글밭’ 코너에서는 우체국 고객들이 직접 투고하여 기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콘텐츠들로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소통경쟁력은 대외 고객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내부고객인 직원들 역시 우체국 뉴스룸24를 통해 실시간 상호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점이다. 외근이 잦은 우체국 업무 특성상 소통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경조사, 인사, 자유게시판 등 다양한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대외 고객뿐만 아니라 내부고객을 위한 소통플랫폼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뉴스룸24는 이처럼 뉴스룸 형태의 브랜드 미디어를 통해 고객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고객들 역시 공감을 통해 소통에 적극적으로 답하고 있다. 공공부문에서 브랜드 미디어라는 개념이 아직은 생소하고 활성화가 미흡한 시점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로 앞선 브랜드 미디어 관점의 소통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의 소통활동이 돋보인다.

이에 대해 한국인터넷소통협회 박영락 회장은 “브랜드 미디어는 기업(관)의 생생한 스토리를 담아내는 독립된 소통플랫폼으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기업(관)의 정보를 전달하고 SNS 소통채널과 연계하여 정보를 빠르게 확산하는 등 정보 DB창구와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특히 업의 특성에 적합한 브랜드 콘텐츠를 적시에 제공하고, 기업(관)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실시간 공유하는 소통채널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 향후 지속 가능한 중심 미디어로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에서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뉴스룸 24”는 브랜드 미디어 허브를 통해 뉴스 등의 콘텐츠 공유와 고객참여 기반의 활발한 소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랜드 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공공부문의 소통방정식에 획기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영상 콘텐츠(우체국 골드바 판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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