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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행안부, 22일 이북5도청 개청 7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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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와 이북5도위원회는 이북5도청 개청 7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식은 진영 행안부 장관과 전·현직 이북5도 지사, 이북출신 전·현직 장관과 국회의원, 이북도민중앙연합회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식수와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사진전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매년 5월 중 이뤄지는 '국외 이북도민 고국 방문단 초청'을 통해 고국을 찾은 해외 동포 100여명도 참석한다.

올해 방문단은 4박5일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청와대 예방을 시작으로 국정원 안보시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북5도청은 1949년 5월 중구 북창동 서울시 경찰국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해 1962년 1월 '이북5도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1993년 11월 구기동에 있는 현 이북5도청사를 신축해 이전했고 2015년 5월 법 개정을 통해 미수복 경기·강원도를 관할구역에 포함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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