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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스마트공장 도입 중기 86%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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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모델이 중소기업들로부터 만족스런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49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86.2%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스럽다'는 대답을 했다.

만족 이유로는 ▲작업현장 개선(63.8%), ▲낮은 기업부담금(43.6%),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35.5%) 순으로 나타났다.

솔루션 구축에 대한 만족도는 84.3%로 나타났으며, 분야별로는 ▲환경안전 시스템(91.2%), ▲MES(86.4%), ▲ERP(85.7%) 순으로 응답했다. 솔루션 구축 후 만족 이유는 ▲데이터 구축 용이(63.2%)가 가장 많았으며, ▲현장 적용 수월(34.8%), ▲도입솔루션 이용 편리(20.4%)가 뒤를 이었다.

스마트공장 구축 후 인력운용 계획은 ▲교육 후 기존인력 활용(79.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신규인력 채용(24.6%), ▲외부전문가 활용(2.8%) 순으로 응답했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스마트공장 시스템 운영 및 유지를 위해 재직자 교육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보다 확충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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