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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화재 대비 재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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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17일 열린 응급의료센터 환재 대비 재난훈련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응급의료센터 입원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한 절차에 따라 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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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응급의료센터 내 화재 발생을 대비해 자체 재난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응급의료센터에서 발생 가능한 화재 상황을 설정, 유관기관과 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대피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훈련은 화재 경보와 대피방송에 따라 응급실 내 다양한 구역에서 치료받는 환자, 보호자, 감염성 질환 환자 대피동선을 확인하고 안전한 대피절차에 초점을 맞춰 전개했다. 또 응급의료센터 여러 출입구로 대피한 환자, 보호자가 최종 대피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동선 안내, 통제, 자위소방대와 협조체계에 주안을 뒀다. 훈련과정 모니터링, 종료 후 디브리핑으로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지역사회나 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유형을 파악해 관계기관, 부서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도록 매년 새로운 주제로 재난 훈련을 계획한다”면서 “이번 훈련 역시 예기치 못한 화재에 능동적으로 안정적으로 대처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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