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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준석 "허위 여론조사 의혹, 당내 진상조사특위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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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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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세희 기자 =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20일 ‘4.3 창원 보궐선거 허위 여론조사 의혹’과 관련해 공정한 조사를 위해서는 당내 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당내 여론조사 관련 언론에 구체적으로 비위 정황이 보도됐다”며 “당무감사가 적절치 못했다면 진상조사특위 설치가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으로서 당내 당무감사가 진행됐다는 사실도 최근에 인지했다”면서 “감사가 진행됐다면 그 내용을 백일하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4·3 보궐선거 당시 바른미래당이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 4400만원이 적절하지 않은 절차로 집행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오신환 사무총장은 바른미래연구원이 지난 4.3 보궐선거 당시 집행한 여론조사에 대한 내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차례 중 2차례 여론조사가 시행되지 않았음에도 연구비가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손 대표는 당내 진상조사특위가 아닌 당무감사위원회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먼저 당무감사위를 통해 조사하고 미비할 경우 특별조사위를 통해 논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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