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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정숙 여사, 세계에 한국 알리는 '코리아넷 명예기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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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한국의 선한 영향력 전세계로 전파해 달라” 당부

미주·유럽·동남아·아프리카 등 73개국 591명 자발적 한국 홍보 활동

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12주년 ‘세계인의 날’(Together Day)을 맞아 초청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활동 영상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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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0일 오후 전세계 각국에서 자발적으로 한국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해외문화홍보원이 지난 2011년 한국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42명으로‘글로벌 기자단’을 꾸리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회원수가 급격히 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문재인정부 들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올해 8기 기자단에는 73개국 591명이 코리아넷 누리집과 페이스북 채널 코리아클리커스를 비롯해 유튜브·인스타그램·웨이보·요우쿠 등으로 한국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12주년 ‘세계인의 날’(Together Day)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32개국 명예기자 74명과 한류 1인방송 제작자 20개팀 25명 등 총 99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우수 활동사례 등을 발표하고 김 여사와 함께 우수 콘텐츠와 활동 영상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아직 사귀지 못한 미지의 나라 한국을 세계인들에게 ‘친구의 나라’로 전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한류와 한국의 선한 영향력을 전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독일 출신으로 경남 진주에 거주하는 명예기자 하이케 헤르만스 씨는 “서울이나 케이팝 외에 한국 각 지역의 다른 모습, 가령 제주도·지리산·진주에서의 나의 삶 등에 대해 사진과 글을 올려 독일사람들과 함께 즐기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 출신 명예기자 리우신주 씨는 “기사·영상·사진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한국을 알려 한국과 중국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명예기자단은 한류와 한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가 돼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지구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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