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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포항시, 서민 대상 현장중심 밀착형 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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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올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연간계획을 수립, 생활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 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로 지난달 말 기준 포항시 의료급여 수급자는 18만290명이다.

이에 시는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와를 위해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와 비합리적 공급자, 신규수급자를 대상으로 이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장기 입원자, 신규 수급권자로 구분해 현장중심의 밀착형 사례관리를 전개하고 있다.

2017년 대비 2018년 고위험군 급여비 증감 현황을 보면 입원일수가 69%, 투약일 수 19%, 기관부담금 45% 등이 감소했으며 1인당 총 진료비 45%가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현재 포항시는 의료급여 관리사 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1인당 300명의 고위험군 및 장기입원자 등 총 1800여 명의 사례관리대상자를 정하고 상담과 방문 등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정기석 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불필요한 진료비 지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례관리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의료급여 수급자의 적정 의료 지원을 통한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신규수급자에 대한 읍면동 순회교육, 장기입원자 사례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실태조사 및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수급권자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의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장기입원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 부족으로 제때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의료급여제도를 적극 안내해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간병 연계, 병원 입원 등 시설입소를 시키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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