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런데 청와대의 해명이 더 못됐다. '여사가 시간이 없어 일부 악수를 건너뛴 것'이라고 한다. 제가 봤다. 이해찬 대표와 악수하고 황 대표를 건너뛴 다음 손학규 대표와 악수를 하고 옆 블록에 까지 가셔서 다른 당대표, 지자체장, 장관까지 악수를 하신 김정숙 여사께서 시간이 없어 유독 제1야당 대표만 악수를 하지 않았다는 건 더욱 황당한 해명'이라고 비판했다.
신청년최고위원은 '김정숙 여사는 정확히 황 대표를 응시하고도 지나갔다. 이는 '오느라 고생했다' 말하며 건넨 대통령의 악수도 무색하게 한 행동이다. 무엇이 청와대의 진심인가. 정치권 경색을 푸는 데에 청와대의 통 큰 제스처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영부인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과 못된 해명으로 청와대 스스로가 소통의 공을 더 멀리 보내는 것 같다. 왜 유독 제1야당 대표에게만 야박하신가. 영부인의 제1야당 대표 악수패싱은 논란 그 자체가 매우 씁쓸하고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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