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손태승 회장, 日·홍콩 돌며 첫 해외 IR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첫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섰다. 손 회장이 19일부터 3박4일간 일본·홍콩을 방문해 국부펀드 등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우리금융그룹 측은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경영 성과를 비롯해 본격적인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을 통한 우리금융그룹 성장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투자자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는 물론 신규 투자 확보에도 공을 들여 적극적인 주가 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 지분율이 2%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투자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이번 일정은 장기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공고히 하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김강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