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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블록체인 게임은 남성, IT기업 종사자 위주의 좁은 이용자 분포를 보입니다. 블록체인 기술만 강조해 게이머가 플레이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쉬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모스랜드는 생활 밀착형 게임으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 것입니다.” - 오순석 모스랜드 운영이사(사진)
블록체인 기반 증강현실(AR) 게임 서비스인 모스랜드가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빌딩 1층에서 ‘모스랜드: 더 헌터스 런칭 밋업’을 갖고 캐주얼 게임을 통한 블록체인 대중화를 선언했다.
이날 밋업은 더 헌터스라는 새로운 게임의 첫선을 보이는 자리다. 프로젝트 관계자, 참가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스랜드 성과 발표, 신작게임 소개, 참가자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모스랜드 관련 질문을 맞추는 게임에서는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에서는 오순석 모스랜드 운영이사가 모스랜드의 성과를 발표했다. 모스랜드는 지난해 4월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한 이후 랜드마크 가상 경매 서비스인 '모스랜드 더 옥션'을 통해 서울 시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파리 에펠탑 등 글로벌 랜드마크 258개의 경매를 모두 낙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총 낙찰금액은 경매 종료 시점 기준으로 50억 원에 달한다.
이어 공개된 신작 게임인 ‘더 헌터스’는 위치 기반 보물찾기 리워드 디앱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특정 위치에 방문하면 골드라는 디지털 코인을 보상으로 받는다. 이렇게 수집한 골드를 보유한 채 랜드마크 건물에 방문해 체크인 신청을 하면 건물주의 승인을 받아 암호화폐 모스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다. 건물주는 모스랜드 더 옥션에서 진행한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은 사용자로 골드와 모스코인의 교환 과정에서 5~10%의 수수료를 받는다.
끝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 ‘마블스(가칭)’에 대한 정보도 일부 공개했다. 마블스는 인기 보드게임인 ‘부루마블’을 모티브로 한 게임으로 부루마블 특유의 현금 흐름을 토큰 이코노미로 구현했다. 남녀노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 게임을 지향한다. 모스랜드는 마블스 게임의 흥행으로 블록체인 대중화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인영 모스랜드 마케팅 이사는 “모스코인과 각 랜드마크는 모스랜드의 모든 서비스와 연계돼 있어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모스랜드 커뮤니티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헌터스 게임은 20일 정식 출시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애플 스토어에는 6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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