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중진공, '온라인몰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 31일까지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을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에 입점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으로부터 상품페이지 제작ㆍ등록, 고객대응, 해외배송,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전문인력이 부족해 수출, 마케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키워드광고, 배너,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수출 초보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도부터 시작된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에는 매년 1000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0여개사가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약 590억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인터파크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보유기업 13개사를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으로 선발해 2500여개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통해 해외바이어를 실시간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출 초보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수출 지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신청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해외직판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경남 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