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오늘(20일) 저녁 국회 앞에서 이른바 '맥주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면서, 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국회를 열어서 필요한 부분을 처리해야 하지만, 방법을 두고 당마다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하루빨리 국회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 조만간 다시 만나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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