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쿠팡이 자사 앱 '쿠팡이츠'로 음식 배달 시장에 진출하면서 우아한형제들과 계약한 식당과 계약을 맺기 위해 수천만원의 현금 지급을 제안했고, 맛집 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 매출 상위 50곳 음식점 명단과 매출 정보까지 확보해 영업 활동에 활용했다"면서 "이는 공정거래법과 영업비밀보호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공개 정보로 시장 조사를 했고 신규 시장에 진입하려 노력했을 뿐"이라며 "1위 사업자 배민이 음식 배달 시장에 막 진출하려는 신규 경쟁자 쿠팡을 비난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기문 기자(rickymoon@chosun.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