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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LG하우시스, 냉난방 유리…투명한 푸른색으로 환한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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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LG하우시스의 `수퍼세이브5`. [사진 제공 = 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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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는 공간에 머무는 사람의 건강과 에너지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LG하우시스가 이달에 선보인 더블로이유리인 '수퍼더블로이'는 난방성능 척도인 열관류율뿐만 아니라 냉방성능 척도인 차폐계수까지 뛰어나 겨울철 따뜻한 실내 조성뿐만 아니라 여름철 시원한 실내온도 유지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수퍼더블로이'는 투명한 푸른 색상을 적용해 가시광선 및 태양광선의 투과율 역시 뛰어나 인공조명 의존 없이 낮 시간대에 밝은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TV홈쇼핑을 통해 '수퍼더블로이'가 적용된 수퍼세이브창을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B2C 시장 공략에 들어갔으며 우수한 냉난방 성능을 갖춘 만큼 향후 관공서, 학교 등 상업용 시장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로이유리의 코팅막 산화를 막는 보호층을 적용해 에지 가공이 필요 없고 한층 더 투명한 색상으로 실내 채광도를 높인 '파워플러스', 내구성과 단열성능을 겸비한 '파워소프트' 로이유리, 초단열성능을 갖춘 '수퍼플러스 1.0' 로이유리 등이 있다. 특히 '파워플러스'는 단열성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으로 이중창에 한 장만 적용해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LG하우시스의 '유로시스템9 mini'는 단열 성능뿐만 아니라 동일 재질(PVC)의 기존 소형 창호 제품과 비교해 프레임 두께를 약 40% 줄이고 환기구와 창호 손잡이를 창호의 한쪽 편으로 배치해 답답했던 시야 문제를 대폭 개선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이 소형 창호에 대해 유리 면적 대비 두꺼운 창호 프레임과 디자인으로 답답함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로시스템9 mini'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한 제품이다. 색상은 주방 공간의 냉장고 및 싱크대 등과 잘 어울리는 흰색 계열의 '퓨어 화이트'와 회색 계열의 '어반 그레이' 2종으로 인테리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방 공간뿐만 아니라 욕실, 드레스룸, 계단 복도 등 소형 창호가 필요한 실내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각 공간의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창의 형태와 크기를 선택하면 좀 더 깔끔하고 쾌적한 인테리어를 구현 가능하다.

'유로시스템9 mini'는 로이 삼복층유리를 적용할 경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성능을 갖출 수 있고 2중 고무 개스킷을 적용해 겨울철 냉기 유입도 효과적으로 막아줄 수 있다. 또한 창호 손잡이에 세균 감소에 효과적인 은이온을 특수 코팅하여 주방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세균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LG하우시스는 기존에 다양한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복잡했던 창호 제품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3, 5, 7 숫자로 구분한 '수퍼세이브 시리즈'로 고단열 창호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유리 표면에 은(Ag)등의 금속 및 금속 산화물로 구성된 얇은 막을 코팅해 일반 판유리 대비 에너지 절감효과를 높인 로이유리를 적용해 노후 창호 교체 시 난방비 절약이 가능하다.

수퍼세이브3는 합리적 가격의 보급형 창호로 개보수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이며, 5는 '이지 오픈 손잡이', '곡면 모서리' 등 편의성을 높인 고급형 제품이다. 수퍼세이브7은 창이 움직이는 부분에 알루미늄 레일을 적용하고 창의 입체감을 높이기 위해 '이중 에지 프레임'을 적용하는 등 편의성과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한 최고급 창이다.

또한 기존 PVC창호 디자인의 최대 단점이었던 창 프레임 모서리 부분의 하얀색 이음선 두께를 육안으로 거의 안 보이는 수준인 약 0.15㎜까지 줄이는 기술력도 돋보인다.

PVC창호는 모서리가 45도로 절단된 프레임을 가열하고 접합해 창호 프레임을 완성하는데, 접합 이후 돌출부 제거 과정에서 프레임의 하얀색 이음매 부분이 어쩔 수 없이 노출된다. 창호 업계에서는 그 동안 0.5㎜ 정도였던 이 하얀색 이음매를 안 보이게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LG하우시스가 처음으로 육안으로 쉽게 안 보이는 수준인 약 0.15㎜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권한울 기자 / 안병준 기자 / 조성호 기자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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