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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더워진 날씨에 여름과일 인기"…롯데마트, 수박 매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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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수박 참고사진. © 뉴스1(롯데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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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롯데마트는 최근 여름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 정도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소비자들이 여름과 관련된 상품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가 5월1일부터 19일까지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토마토 매출은 6.4%, 복숭아는 253.7%, 포도는 105.3%, 참외는 3.5% 증가했다.

수입 과일 매출도 늘었다. 수입포도 매출이 38.7%, 망고스틴·리치는 355.7%, 수입체리는 6.2%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이런 고객 수요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여름 대표 과일 행사'에 나선다. 행사 대표 상품으로는 1~2인용으로 기획된 다양한 소용량 수박 상품들을 준비했다. '애플수박'(1.5kg내외)을 6900원에, '속노랑 미니 흑수박'(2.5kg내외)을 7900원에, '미니 흑수박'(3kg내외)을 8900원에 판매한다.

'대추 방울토마토'(1.5kg/1팩)를 6900원에, 'GAP 성주참외'(1.5kg/1봉)를 7900원에 선보인다. 여름철 인기 수입과일들도 준비해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650g/1팩/미국산)를 1만2900원에 판매한다. '스위티오/감숙왕 바나나'(1.2kg 내외/1봉)는 각 3900원에 판매한다.

이성융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 과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국산 과일을 비롯해 수입과일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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