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3% 오른 103.67을 나타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말합니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1.3% 올랐고, 공산품은 반도체 등 전자 제품이 부진했지만, 유가의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해 0.3% 상승했습니다.
그동안 생산자와 수출입 물가는 2010년을 지수 100으로 가정해 가격 변동 추이를 보여줬지만, 이번 달부터는 기준연도를 2015년으로 바꿨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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