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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울산시, 중국 SNS 스타 초청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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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국 인기 왕훙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향력이 높은 스타인 '왕훙'(網紅)들을 초청해 지역 먹거리, 관광명소 등을 촬영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왕훙은 '왕뤄훙런'(網絡紅人)이라는 온라인 유명 인사를 줄인 말로, 중국 최대 SNS 홍보 매체를 통해 수백만에서 수천만 팔로워를 거느린 이른바 소셜네트워크 스타를 지칭한다.

이들은 활발한 댓글 활동으로 중국인에게는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는 중국 팔로워 760만을 거느린 유명 왕훙들을 초청해 촬영한 홍보물을 1개월 정도 플랫폼에 게재할 계획이다.

왕훙들은 21일 입국해 사전답사하고 22∼23일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중국 매체에 공유한다.

시 관계자는 '한한령(限韓令) 조치 해제에 대비해 거대한 중국 관광 시장을 울산이 선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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